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0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구.
경북지역 상공인.지역유지등과의 오찬간담회에서 경부고속철도 대구역사(驛舍)지하화문제와 관련,『단기적으로 비용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대구시민의 희망과 국가이익을 최우선 고려하겠 다』며『대구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지하화를 기정사실화했다.
金대통령은 또 『대구가 발전하지 못한 가장 큰 약점이 바다를 갖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하고『내년도 착공예정인 대구~부산간 고속도로와 타당성 조사중인 대구~포항간 고속도로를 조기 완공하라』고 수행한 김우석(金佑錫)건설부장관에게 지시했다.
金대통령은 포항지역의 식수및 공업용수 확보를 위해 영천~포항간 도수로(導水路)건설비용 5백50억원을 내년부터 97년까지 연차적으로 지원할 것등을 약속하고 이를 정부예산에서 지원토록 지시했다.
〈金斗宇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