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와 객석] 美서 클레오파트라役 맡은 소프라노 김수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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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 중인 소프라노 김수정(36.수원대 초빙교수.사진)이 오는 28일부터 3월 7일까지 미국 피츠버그 오페라가 상연하는 헨델의 오페라 '줄리오 세자르'에서 클레오파트라 역으로 출연한다. 로마 황제 줄리어스 시저와 클레오파트라의 사랑을 그린 이 작품은 바로크 오페라의 대표작이다.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90년 중앙음악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우승한 김씨는 줄리아드 음대를 거쳐 95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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