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추석 特需 헬기임대 판촉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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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우리도 추석대목에 재미 좀 보자.』 헬리콥터를 이용한 부정기 항공운송업체들이 추석특수를 겨냥,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헬리콥터 부정기항공운송사업을 하고 있거나 계획중인 업체는 삼성항공.한국항공(한진계열.사진).현대기술개발.서울항공인터내셔날등 4개사.
이들 업체는 지금까지 방송사의 중계방송용으로 임대하는 정도에그쳤으나 추석교통체증이 심해지면서 이용자들도 늘 것으로 보고 판촉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새 판촉대상은 주로 신문사.국내외 기업체.여행사등이며 이용금액은 시간당 1백87만원에서 6백70만원선.한국항공은 SBS의추석귀향길 교통 중계방송용으로 최근 임대계약을 한데 이어 MBC와도 접촉중이다.현대기술개발은 BK117기 3 대를 두고 이미 계약이 마무리단계인 방송사 대신 신문사를 상대로 판촉활동을강화하고 있다.
또 서울항공은 기아자동차와 추석연휴중 2일간 10시간동안의 임대계약을 체결.
〈趙鏞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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