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LG최용수 신인왕 굳혀 對유공전서 시즌6호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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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LG의 루키 崔龍洙가 94시즌 신인왕자리를 굳히고 있다.
최용수는 11일 동대문운동장에서 벌어진 유공과의 경기에서 후반 26분 문전 혼전중 오른발 슛으로 골네트를 갈라 시즌 6호골을 결승골로 장식하며 올시즌 최고의 루키임을 확인했다.
올림픽대표와 청소년대표를 거치면서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손꼽혀온 최용수는 시즌초반 포지션을 오른쪽 공격수로 옮겨 잠시 부진했으나 스트라이커로 복귀하면서 제기량을 발휘하기 시작,상대수비수들이 가장 상대하기 싫어하는 공격수로 부상했다.
시즌 초반 유공의 수비수 李林生,포철의 趙眞浩,대우의 鄭在權등이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됐으나 부상과 대표팀 차출로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해 최용수의 신인왕 등극이 유력하다.
◇11일전적 ▲동대문 LG 1 0-01-0 0 유공 (득)崔龍洙(후26분.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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