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美달러貨,獨마르크 英파운드에 약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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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지난주 美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소폭적인 등락을 거듭했다.이는현재 진행되고 있는 美日 무역회담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기때문이다.주초 익명의 일본 상무성 관리는 『美日 무역회담에서 일본정부는 미국측이 제안한 수치목표 설정을 거 부할 것』이라고발언하면서 비관적인 견해를 밝혔다.그러나 이후 캔터 美무역대표와 브라운 상무장관은 美日 무역회담에 대해 조심스런 낙관론을 피력했다.美달러화는 전주말과 비슷한 수준인 99.18엔으로 한주를 마감했다.
주 초 독일마르크 對 美달러화는 독일의 2.4분기 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약세로 출발했다.그러나 독일연방은행 이사가 독일금리의 인하가능을 밝힘에 따라 마르크화가 하락하고 美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내기도 하였다.한편 주말에는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지난 4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되자미국의 인플레우려가 고조됐고 美달러화는 다시 1.53마르크대까지 크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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