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서비스 시속 2백41㎞, 로딕 또 세계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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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서버' 앤디 로딕(22.세계랭킹 3위)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테니스 서비스를 날렸다.

로딕은 지난 7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언캐스빌에서 벌어진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에 미국 대표로 출전, 오스트리아 슈테판 쿠벡과의 단식경기 첫 세트 여덟번째 게임에서 시속 2백41.3㎞(현지 측정 1백50마일)짜리 서비스를 성공시켰다. 쿠벡은 겨우 라켓을 갖다댔으나 타구는 네트를 넘지 못했고, 로딕이 3-0으로 이겼다. 종전 기록은 로딕과 그레그 루셰드스키(영국)가 보유한 시속 2백39.7㎞(1백49마일)였다.

김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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