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아동복 판촉전 불꽃-남대문시장 기획.사은행사 푸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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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남대문 아동복상가들이 秋夕을 앞두고 사은 판촉행사를 잇달아 열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남대문 시장내 원.부르뎅.마마등 아동복전문 도매상가들은 추석대목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아동복을 구입하러 上京한 지방 중.소 상인들을 대상으로 순금열쇠.해외여행권 등 각종 사은품을 제공하는등 뜨거운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또 이들 업체는 아동복을 사러 롯데.신세계 등 인근 백화점을찾는 고객들을 한 사람이라도 더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기획상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아르바이트생을 동원,의류운반을 비롯한 각종 편의를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원아동복은 지난 25일부터 추석맞이 사은대잔치를 열고 1천만원이상 구매상인에게 순금 행운의 열쇠를 증정하고 있으며 5백만원이상 1천만원미만 구입시는 라디오를,5백만원이하는 헤어드라이기를 각각 선사하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한가위 판촉행사를 시작한 부르뎅아동복은 5백만원이상 구매손님에게 전기포트.휴대용 가스레인지.스팀겸용 다리미 등 5가지 사은품중 한가지를 나눠주고 있으며 30일 사은권을 추첨,1등 당첨자에게 하와이 4박5일 여행권을 줄 예정이다. 마마아동복도 지난 29일부터 사은행사에 들어가 매입액에 따라 5만원.10만원.15만원의 상품구입권을 지급하고 있다.
〈徐璋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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