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대학도서관 98년 온라인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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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98년부터 전국 1백57개 4년제 대학 도서관의 온라인 전산화가 이루어져 어느 도서관에서나 컴퓨터단말기를 통해 국내외 학술정보와 자료를 바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27일 세계 각국에서 생산되는 지식과 정보를 신속히입수할 수 있도록 하는「학술정보서비스체제 구축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 체제가 갖추어지면 연구자들이 컴퓨터단말기로「인터네트」등 세계적 학술정보망의 정보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국.공립대학에는 97년까지 세계은행 차관 2천만달러(약 1백60억원)를 투입하고 사립대학도 국고보조금중도서구입비(올해1백20억원)를 전산화 예산으로 활용할 수 있게했다. 도서관업무 전산화에 맞춰 전국 대학도서관 네트워크가 구성되고 도서 종합목록이 만들어지면 모든 연구자들이 자기 연구실에서 전국 대학도서의 소장사항을 알 수 있으며 다른 대학도서의대여.복사서비스가 가능한「상호대차 프로그램」도 가동된 다.
교육부는 도서문헌목록 이외에 각종 학술정보(학술연구자정보,학회.연구소등 학술연구기관정보,학회지.논문등 학술자료정보등)도 데이터베이스로 개발,온라인망을 통해 전국대학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金錫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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