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고추 생산량 평년작 예상돼-경북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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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大邱=金永洙기자]경북도내 올해 과일.고추 생산량은 지난달부터 두달동안 계속된 가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태풍등 기상이변만없으면 평년작 수준은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북도는 26일『고온과 가뭄으로 조생종 사과 쓰가루는 생육에지장을 받아 조기출하된 사과의 크기는 평년보다 작았으나 태풍「더그」의 영향으로 해갈돼 지금까지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의성.
안동.영일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수확량이 평 년작을 상회하거나 평년작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만생종 후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생육에 지장을 받았으나 앞으로 기후만 순조로우면 정상을 회복,평년작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고추는 의성.안동등 가뭄이 2개월동안 계속된 지역은 생산량이평년작을 밑돌 것으로 예상되지만 나머지 지역은 평년작은 유지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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