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준비 上位 본고사.중하위 修能위주-중앙교육진흥硏 분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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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95학년도 대입에서 본고사 실시대학의 실질적인 본고사 기여도는 최고 8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전체 수험생중 자연계는 53.9%가,인문계는 47.6%가 본고사 실시 대학에 지원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잠정 분석됐다.
이같은 사실은 사설 대입평가 전문기관인 중앙교육진흥연구소가 지난 6월 전국의 고3 및 재수생 46만8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의 수학능력시험과 지난 7월 8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의 본고사 결과 나타났다.
연구소는 25일 분석결과를 공개,『본고사의 입시총점에 대한 기여도가 최고 81%까지 높게 나타남에 따라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상위권 수험생은 본고사와 修能시험을 8대2의 비율로,중위권은 6대4로,하위권은 수능시험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밖에 본고사를 치르는 39개 대학중 28개 대학이 본고사 과목으로 채택한 논술의 경우 상위권 보다는 하위권에서 점수차가큰 것으로 나타나 역시 이 과목이 수학과 함께 당락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金錫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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