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나마스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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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불법취업 외국노동자의 애환을 체험담을 밑그림으로 재구성한 작품.지난달 폐막된 민족극 한마당에 참가해「휴머니즘 연극의 참모습을 보여준 秀作」이란 평가를 받았다.
불법 취업후 쫓겨난 네팔근로자가 공장에 잠입해 그곳에서 잠을자던 한국인 노동자 동식을 만난다.서로의 입장만을 주장하며 둘은 격렬한 언쟁을 벌이지만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게된다. 3년째 단기공연만을 고집해온 극단 한강의 첫 연장공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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