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 박지수 몰수패에 8강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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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KTF 매직엔스)이 어렵지 않게 8강에 진출했다.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곰TV MSL 시즌 3 16강 경기 강민-박지수의 3경기에서 박지수(르카프 오즈)가 2마리의 프로브로 잠근 통로를 여는 비비기 버그를 사용하다 몰수패 당했다. 승부는 2-1로 강민이 8강 진출권을 따냈다. 지난 11일 열린 1차전에서는 강민이, 2차전에서는 박지수가 승리했다. 3경기는 강민과 박지수의 박빙. 그러나 박지수의 버그 사용으로 KeSPA 공인 심판은 경기를 중단 시켰다. 심판은 이날 “버그에 대해 선수들이 이미 알고 있었는데 이를 사용해 몰수패를 선언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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