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우선 연 정보를 나누는 포털 사이트(www.happykite.com)를 만들었다. 연의 역사·종류·커뮤니티 등을 모아 놓았다. 또 연 만들기 교육, 연 날리기 기법, 장인과 고수 등을 소개한다. 특히 90년간 100여 종의 연을 제작한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노유상(104)옹의 이야기를 실었다. SK는 다음달 14일까지 사이트에 가입하면 전통 연·얼레 등을 준다.
이와 함께 연날리기 행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와 올 정월 보름날에는 한강 둔치에서 ‘행복날개 연 날리기 행사’를 열었다. 권 전무는 “연날리기 행사를 정례화해 연에 관심이 있는 인구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문병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