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박철언씨 추징금2억원 現金납부 모두 만원짜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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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슬롯머신업자 鄭德珍씨 형제로부터 6억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1년6월.추징금 6억원을 확정받고 복역중인 朴哲彦前의원이 추징금중 2억원을 전액 현금 납부한 것으로 11일 밝혀졌다.
검찰에 따르면 朴前의원은 최근 자신의 보좌관을 통해 검찰에 2억원을 납부했으며 나머지 4억원도 금년말까지 완납하겠다고 통보해 왔다.
朴前의원은 2억원 전액을 만원짜리로 마련,라면상자에 담아 납부했는데 한검찰 관계자는『돈을 받을 때도 10만원권 헌수표로 받더니 추징금마저 현금으로 납부하는 것을 보니 현금을 선호하는것 같다』고 한마디.
〈鄭鐵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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