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라운지>나라교수硏,남북관계 새국면 심포지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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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나라정책연구회(회장 李永熙 인하대법정대학장)주최 제7차 심포지엄이 10일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남북관계의 새 국면,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펼쳐진심포지엄에서 權萬學 경희대교수.李相萬 중앙대교수의 발제후 李明博 민자의원.鄭大哲 민주당최고위원.李漢久 대우경제연구소장.張明奉 국민대교수.鄭東永 문화방송 북한부차장등이 「 金日成 사후 對북한 정책의 기본방향과 과제」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행사에는 徐英勳 前한국방송공사사장을 비롯해 李壽成 서울대교수.劉載天 한국방송위원회부위원장.梁建 한양대교수.李奭遠 前월간「말」誌편집국장.成裕普 前한겨레편집위원장.安富根 미디어리서치 전무.朴仁濟 변호사.李陽遠 변호사등 1백여명이 참석 ,질의응답을통해 한국기업의 북한진출활성화방안과 북한의 핵문제,남북대화전략등에 대해 논의했다.참석자들은 대부분 『정부가 초기 격변한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조기 정상회담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남북 당국의 분위기 조성 노력을 강조했다.
민간차원의 싱크탱크를 추구하는 나라정책연구회는 92년6월 발족해 올해초 공보처에 부설 「나라정책연구원」을 사단법인으로 등록했고 회보『21세기 나라의 길』과 6권의『나라총서』를 발간했다.현재 참여회원은 교수.전문연구원.변호사.기업인 등 1백3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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