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값내린 土開公 중계동 땅 청구등 3社서 매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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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토지개발공사가 처음으로 땅값을 16.7% 내린(中央日報 7월25일자 참조)서울중계동 중계택지개발지구내 연립주택용지 7필지4천9백92평 가운데 6필지 4천2백5평이 靑丘주택등 3개 주택업체에 팔렸다.
10일 토개공에 따르면 지난4일 이들 연립용지를 추첨분양한 결과▲청구주택 4필지 3천3백84평▲선경토건 1필지 4백28평▲청광종합건설 1필지 3백93평 등 6필지가 당첨분양됐다.
이 땅은 지형이 부정형이고 땅값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점 때문에 장기간 팔리지 않아 서울시내 택지개발지구내 공동주택용지 가운데 유일하게 수의계약대상으로 남았던 곳으로 토개공은 재감정평가를 통해 創社이래 처음으로 분양가격을 평당 평균 2백49만원에서 2백7만원으로 대폭 낮춰 지난달 25일 매각공고한 바 있다. 미매각용지를 포함한 7필지에 지을 수 있는 연립주택의 적정규모는 1백74가구로 이들 3개업체는 연내 분양및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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