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 위성개발 7개社 신청書-98년 발사예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삼성항공.대우중공업.대한항공등 7개 기업이 오는 98년 발사예정인 국산 다목적 실용위성의 개발을 주관하겠다고 정부에 사업신청서를 냈다.
상공자원부는 4일 위성본체 개발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국내 기업을 상대로 5개 개발부문으로 나눠 공모한 결과 각 부문에 2개 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한 경우는 있어도 경쟁없이 1개 업체(군)씩 신청해왔다고 밝혔다.
상공자원부는 학계와 연구기관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평가팀에국산화 계획.기술개발 능력.자금조달 능력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도록 의뢰했으며 이달 20일 부문별 주관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상공자원부는 부문별 단독 신청자 가운데 평가점수가 나쁘게 나오면 경쟁률과 관계없이 개발사업에서 탈락시킨 뒤 새로 신청 받기로 했다.
〈南潤昊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