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부정 신고 홈피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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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11월 15일 치러지는 올해(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고사장별 응시자 수는 최대 28명으로 제한된다. 또 고사장 밖 복도에서 감시하는 '복도 감독관'에게는 휴대용 금속탐지기가 지급된다. 수험생이 처음 입실할 때는 물론 휴식 시간에도 휴대전화나 MP3 플레이어, 전자계산기 등의 휴대를 체크하기 위해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5일 이런 내용의 수능 부정행위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교육부와 16개 시.도 교육청은 조직적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16일부터 수능부정행위 신고센터를 홈페이지에 개설한다. 신고센터는 부정행위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다른 민원과 별도로 분리, 시험 종료일까지 운영된다.

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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