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박정자무용단 日 정부예술제 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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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東京=吳榮煥특파원]올해 49회째를 맞는 日本 문화청 주최 예술제에 在日 한국무용단이 처음으로 참가하게 됐다.
일본에서 활동중인 朴貞子한국무용단(도쿄 나가노구)은 최근 日문화청의 허가를 받아 오는 10월 14일부터 東京 시나가와구소재 「유포토」에서 농민의 애환을 그린 무용詩劇 『아리아리』를 공연할 예정이다.
朴貞子한국무용단은 재일교포 2세인 朴貞子씨(46)가 80년 설립한 것으로 그동안 일본 국내및 서울등지에서 공연활동을 벌여왔다. 단원은 40명으로 이중 80%가 일본인이며 나머지는 재일동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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