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YWCA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여성들을 위해 고등학교를 설립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YWCA는 군산시 삼학동 서해대학 옆에 '평화고'(교장 정연택)를 설립,지난달 29일 전북교육청으로부터 인가를 받아 다음달 2일 개교한다고 3일 밝혔다. 정식 학력 인정을 받는 이 학교 정원은 주.야간 30명씩 60명이며, 선착순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중학교를 졸업한 18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군산지역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교육과정은 1년 3학기씩 2년 과정이다. 수업은 주간의 경우 오전 9시~오후 1시며, 야간은 오후 6시~오후 10시다. 수업은 교사 자격증이 있는 자원봉사자와 중.고교 교사들이 가르친다.수업료는 일반 고교의 90%정도다.
이 학교 지원에 필요한 서류는 중학교 졸업증명서와 주민등록 등본 1통,반명함판 사진 4장이다. 063-461-4644.
군산=서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