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立春)에도 바람은 맵다. 할아버지는 손자의 목도리를 꽁꽁 동여매 주었다. 찬바람을 피해 들어온 꽃 판매장엔 봄기운이 따스하다. 손수레 위에 손자꽃.희망꽃을 자랑스럽게 올려놓은 할아버지. 두 꽃봉오리가 송이송이 피어날 봄을 기다리며 웃음꽃을 피운다.
고양 농협 화훼공판장=김성룡 기자 <xdragon@joongang.co.kr>
입춘(立春)에도 바람은 맵다. 할아버지는 손자의 목도리를 꽁꽁 동여매 주었다. 찬바람을 피해 들어온 꽃 판매장엔 봄기운이 따스하다. 손수레 위에 손자꽃.희망꽃을 자랑스럽게 올려놓은 할아버지. 두 꽃봉오리가 송이송이 피어날 봄을 기다리며 웃음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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