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제재 유엔기구 해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5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알카에다에 대한 자금유입을 저지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를 지난달 해산했다고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가 2일 보도했다. 영국 출신 마이클 챈들러 위원장이 이끄는 이 위원회는 지난 연말 알카에다를 겨냥한 안보리의 수많은 제재 조치에도 불구하고 연결망을 저지하는 데 실패했다는 내용의 충격적인 보고서를 내놓았으며 그후 6주 뒤 해체됐다. 안보리는 지난달 30일 이 위원회를 대체할 기구를 설립하는 내용의 새 결의안을 채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