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 '애견파크' 5월에 문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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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유명 애완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애견 파크'가 경기도 부천시 상동 영상문화단지 내 들어선다.

부천시는 무역업체인 ㈜더마이즈가 상동 신도시 영상문화단지 내 5천평의 부지에 애견파크를 건립해 오는 5월 5일 개장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파크에선 세계의 유명 애완견 70여종 2백여마리를 전시하고 강아지를 주제로 한 테마쇼와 강아지 교육기법 강의 등을 하게 된다.

그러나 애견파크에서 5백여m 떨어진 원미구 상3동 라일락 마을 주민들이 "개 짖는 소리와 냄새로 주거환경 피해가 우려된다"며 애견파크 건립에 반대하고 있어 마찰이 예상된다.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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