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다 아키코 "사와지리 에리카, 다음에 만나면 다잡아 놓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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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다 아키코(왼쪽)와 사와지리 에리카

일본의 인기스타 사와지리 에리카(21)가 대선배 연예인 와다 아키코에게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지난달 29일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클로즈드 노트'의 무대 인사 자리에서 팔짱을 끼고 불쾌한 표정으로 단 3마디만을 하는 등 무례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와다 아키코는 30일 TBS 방송에 출연해 "자기가 주연한 영화의 무대 인사에서 세 마디라니, 이건 말도 안된다. 더구나 팔짱을 끼다니"라며 "이번에 내가 만나면 먼저 '에리카님, 안녕하세요'라고 말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 "사와지리 에리카를 만난 적은 없지만 정말 여왕이야? 잘난 척 하는 점이 여왕이냐"며 "그렇다면 다음에 만나면 다잡아 놓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4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을 앞두고 있다. 그가 한국에 와서는 어떤 태도로 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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