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바둑등 신규채널 허용-공보처 CATV공급자 추가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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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공보처(장관 吳隣煥)는 22일 만화.홈쇼핑.바둑.문화예술등 4개분야의 케이블TV 프로그램 공급자 추가선정 방침을 공식발표했다. 공보처는 이와함께 지난번 1차 종합유선방송국 허가신청시신청자가 없었던 부산 금정구,대구 동구.서구등 3개 구역의 종합유선방송국 사업자도 추가 선정한다고 밝혔다.
신규 채널과 유선방송국의 허가신청 접수는 7월1일부터 8월16일까지며 9월30일 사업자를 선정,발표한다.
4개분야 프로그램공급업체가 추가로 지정되면 종합유선방송의 채널은 모두 24개(공공채널 제외)로 늘어나게 된다.추가로 지정된 채널의 방송예정일은 종합유선방송 방송개시일인 내년 3월1일보다 7개월 늦은 10월1일.현재 만화채널을 준비 하고 있는 업체는 계몽사.세영동화.벽산그룹.에니텍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홈쇼핑 채널은 신세계.롯데등 백화점과 럭키금성.서울신문.농협.수협등에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바둑전문채널은 한국기원이 참여의사를 갖고 있으나 재원마련과 케이블TV를 운영할만한 조직관리의 노하우가 없어 고심하고 있다.
〈南再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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