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미리 "우울증은 감기와 같다. 바로 병원으로 가라"

중앙일보

입력

‘젊음의 노트’로 널리 알려진 가수 유미리가 26일 SBS TV 추석특집‘국민정신건강 프로젝트-웃으면 좋아요’(MC 남희석)에 출연해 우울증 경험을 털어 놓았다.

유미리는 “우울증을 경험해보지 않은 분들은 우울증에 대해서 얘기하면 안된다”며 “진짜 무서운 병이다. 증상이 커지기 전에 감기를 앓는다 생각하고 바로 바로 병원으로 가라”고 조언했다. 그는 “우울증은 성격이나 혈액형과는 상관없다”고도 했다. 유미리는 15년간의 공백을 깨고 최근 ‘넌 내꺼’를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수 주다인이 추락공포증, 가수 한영은 물공포증, VJ 찰스는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털어 놨다.

디지털뉴스 dj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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