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수사관 집에 强盜 딸 위협하다 붙잡혀-광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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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7일 오전1시30분쯤 광주시북구운암동 육군 모부대 수사관金모씨(53)집에 洪甫淵씨(21.무직)가 흉기를 들고 침입,잠자던 金씨의 막내딸(20)을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하다 비명소리를 듣고 안방에서 달려나온 金씨에게 붙잡혀 쇠고 랑.
조사결과 洪씨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1시쯤 金씨집 인근에 세워졌던 朴모씨(41)소유 승용차 뒷유리를 깨고 들어가 금품을 훔치다 朴씨에게 들키자 가스총을 얼굴에 쏘고 달아난 사실도 확인됐는데 한 경찰관은『꼬리가 길다보니 호랑이 굴에 제발로 걸어들어간 꼴이 됐다』고 한마디.
광주북부경찰서는 洪씨를 강도미수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光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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