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주목캐내 도외로 밀반출하려던 혐의로 朴씨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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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濟州=高昌範기자]제주지검 秦영진검사는 31일 한라산 1천5백m고지등에서 수령 5백년내외의 주목(일명 노가리)을 캐내 도외로 밀반출하려던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朴용학씨(23.서귀포시토평동)를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李모씨(45)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朴씨등은 29일 오후11시쯤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인 서귀포시토평동소재 해발 1천5백여m지점에서 수령 5백년내외로 추정되는 주목 두그루(시가 1천만원상당)를 캐낸뒤 화물트럭을 이용,운반하다 단속반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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