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영산강 수질개선위해 하수종말처리장 7개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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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光州]전남도는 30일 영산강 수질개선을 위해 96년까지 7백41억5천8백만원을 들여 담양에 처리능력 8천8백t 규모를 비롯,화순 1만1천t.무안군일로읍 6천t.장성 1만7천t.나주군산포면 7천t.함평 9천t.영암 5천5백t 등 하루 6만4천3 백t규모의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하수종말처리장 7개소를 건설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22억5천7백만원의 국비를 들여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친 뒤 내년 3월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들 영산강수계 하수종말처리장 7개소가 설치되면 영산강 수질이 현재 3급수 이하에서 2급수로 높아지고 목포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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