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감시 시민이 나선다-인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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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내년 6월 실시될 예정인 4대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인천지역 시민운동단체들이 부정선거를 감시하고 공명선거를 이루기 위한 시민감시모임 결성을 서두르고 있다.
인천YMCA는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의 협조를 받아 불법사전선거운동 고발창구를 만들고 인천경실련도 중립적인 입장에서 선거 감시활동을 벌인다는 방침아래 인천지방 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인천시협의회(인천공선협)를 구성키 로 했다.
현재 참여단체의 자격과 조건을 선관위에 질의를 해두고 있는 인천경실련은 다음달 20일께 인천공선협을 결성할 예정이다.
또 89년6월 시민운동단체로 출범한 목요회(회장 金秉相신부)는 창립 5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95년 4대선거 어떤 사람을 뽑아야 하는가」란 주제로 기념 세미나를 가져 시민들에게 내년 선거의 중요성및 선거기 준등을 제시하여 공명선거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金正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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