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대전구간 지하건설 긍정검토-吳교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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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경부고속철도 대구역사에 이어 대전역사도 지하에 건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吳明교통부장관은 6일『지난 4일 대구역사의 지하화 재검토 방안을 밝힌 것은 대구시측이 지하화에 따른 추가비용을 부담하겠다는 건의를 해온데 따른 것』이라며『당초 지하역을 세우려했다가 지상역으로 바뀐 대전역의 경우도 같은 건의가 들어 오면 대구지역과의 형평상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吳장관은『대구시의 경우 역세권 개발이익을 지하역 건설에 충당한다면 큰 추가부담 없이도 지하역 건설이 가능할 것으로 안다』며『대전역의 경우에도 시에서 그같은 계획을 세우고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지하역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金石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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