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령 관통로 확.포장 재검토 李총리 지역환경파괴 않도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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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환경파괴 논란을 빚어온 북한산 우이령관통도로의 확.포장계획이전면 재검토된다.서울시는 22일 李會昌국무총리의 지시에 따라 현재 군사도로인 우이령관통도로에 대한 확.포장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21일 李총리가『환경보존은 행정의 1차적고려사안이므로 관통도로개통에 따른 주변 지역의 환경및 교통영향평가등을 정밀 검토해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시에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시는 도로의 총 길이가 10㎞이내여서 법적으로 환경영향평가대상에서 제외된 우이령관통도로에 대해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할지 여부를 환경처와 협의하기로 했다.
〈李哲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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