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개량 조합 해산 農振公과 통합 추진-民自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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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民自黨은 농지개량조합(農組)을 해산,농어촌진흥공사에 흡수통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이다.
이와함께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농어촌구조개선을 위한 경지정리등 각종 사업을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농지개량조합 재산과 농지개량조합이 없는 지역의 국가소유 농업용수시설을 현물로 출자해 지방공기업을 설립한뒤 이를 해당郡 산하 기구로 운영토록 할방침이다.
이를 위해「농지개량공사 설립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정도 검토중이다. 民自黨은 黨국가경쟁력특위 산하 UR대책소위(위원장 姜慶植)가 마련한 이같은 내용의「농지개량조합개편안」을 토대로 黨政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실시방안을 확정키로 했다.
이 안에 따르면 農組는 농어촌진흥공사에 흡수통합하되 조합원농민들의 신분보장을 위해 現농지개량조합직원은 신설되는 지방공기업직원으로 모두 편입근무케 하며 신설공기업사장은 군수가 임명토록했다. 〈朴炳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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