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딸 보호-서울Y,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발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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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불법 만화나 음란 디스켓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할대규모 시민 감시체계가 구축됐다.서울YWCA는 28일 오후3시이회 대강당에서「94서울YWCA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발대식을 갖고 청소년유해환경 매체의 감시및 고발.조사. 보고등의 활동등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감시단이 올 연말까지 실시계획중인 활동내용은 크게 4가지.▲유해매체별 모니터 사업▲상설 고발전화운영▲연4회의 세미나▲컴퓨터통신,유료 음성정보서비스,유해시설등에 대한 광범위한 실태조사등이다. 시민과 청소년등 약 1천여명의 모니터들이 지속적으로 펼칠 모니터활동은 인쇄(만화.스포츠신문),영상(비디오.음란 디스켓.오락프로그램),통신매체(PC통신.유료정보서비스)등 청소년들의 성장에 나쁜 영향을 줄수 있는 3개매체 7개분야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한편 청소년 정서와 문화에 악영향을 끼치는 유해환경에 관한 시민의 고발을 받는「청소년 지킴이전화」는 고발사항을 관계기관에 알리고 이를 시정케 한다.서울 명동본부를 비롯한6개 YWCA의 고발전화번호는 다음과 같다 .▲명동본부((318)7158)▲강남청소년회관((544)9725)▲성동청소년회관((236)2678)▲연희청소년회관((338)4536)▲노원 일하는 여성의 집((939)4098)▲봉천종합사회복지관((875)4424) 또 위의 6개 지부와 다음의 3개 지부에서는 감시단으로 활동할 이들을 모집한다.▲근로여성회관((804)8751)▲가락종합사회복지관((449)2341)▲풍납청소년독서실((488)1541) 〈文敬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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