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본고사 자연계 영어 추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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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울대는 18일 내년도 자연계 본고사에 영어과목을 추가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95학년도 입시요강안을 발표했다.
이안에 따르면 인문계열의 경우 94학년도와 마찬가지로 국어.
영어.수학Ⅰ을 필수과목으로 하고 한문.프랑스어.독일어.중국어.
에스파니아어등 5개과목중 1과목을 선택하도록 했으며 수학능력시험 수리탐구영역의 「사회-과학」부문에 가중치를 부 여하기로 했다. 자연계는 국어.영어.수학Ⅱ를 필수과목으로 하고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4과목중 2과목(물리.화학중 1과목은 반드시 포함)을 선택하도록 했다.
올해 수능시험에서「외국어영역(영어)」에 부여했던 2백%의 가중치는 폐지키로 했다.
서울대는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을 지난해와 같이 고교내신 40%,수능시험 20%,대학별 본고사 40%로 결정했으며 단 사범계열은 대학별 본고사 30%에 인성.적성시험 5%,면접고사 5%를 추가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본고사과목의 배점,수능시험에서의 영역별 가중치,고사시간 배정,예체능계열의 본고사 반영비율및 고사시행일자등 세부사항은 다음달 중순 별도로 발표하기로 했다.
〈李炫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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