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외환운용 부서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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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재정경제부가 외환보유액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한국투자공사'의 설립을 추진하자 한국은행도 외환을 다루는 부서를 크게 확충하겠다고 나섰다.

한국은행은 20일 보유 외환의 운용과 투자위험 관리를 외국의 투자은행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현재 외환 관련 부서를 투자운용 부문과 리스크관리 부문으로 나누고 전문인력을 보강해 현재 팀으로 돼 있는 부서를 국 단위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화자금국 채선병 팀장은 "앞으로 미 정부채 외에 다른 채권에 대한 투자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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