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를 주거.상가지로 변경 도시기본계획 수정-광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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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光州=李海錫기자]광주시는 녹지지역 1백83만여평을 주거.상업.공업지역으로 바꾸기로 하는등 도시기본계획을 대폭 수정키로 했다. 3일 광주시가 2011년을 목표로 수립한 도시기본계획변경안에 따르면 90년 수립한 기본계획상 녹지지역으로 지정된 1백83만1천여평을▲주거지역 42만7천여평▲상업지역 84만5천여평▲공업지역 55만9천여평으로 바꿀 계획이다.
또 풍암동의 준공업지역에는 총17만평규모의 유통업무설비지구를지정,화물터미널(2만평).집배송단지(5만평).자동차부품상가(2만평).기계공구상가(5만평).농수산물도매시장(3만평)을 유치한다는 것.
광주호 주변은 관광지개발을 위해 5백7만여평을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하는 한편 지하철1,2호선 33.9㎞ 및 도심철도이설노선도 기본계획에 반영시키고 제2,3순환도로의 노선을 일부 변경조정했다.변경안은 또 생활권역을 중앙.첨단기지.상 무.백운.송정.하남등 6개 권역으로 재편,현행 기본계획상 독자적인 생활권역인 본촌동일대는 첨단기지권역에 포함시키고 서창권역으로 묶인 상무.백운지역은 별도의 생활권역으로 개발해나가도록 짜여졌다.
또 1도심.2부도심(첨단.송정).2핵(하남.운천)으로 구성된도시공간구조도 충장로.금남로일대의 1도심,첨단.송정.상무의 3부도심,본촌.백운.금호.우산.하남의 5핵체제로 다핵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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