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용 면세점 설치키로-대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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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대구시는 3일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대구를 찾는 외국인의 편의를 위해 외국인 전용면세점을 상반기중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대구.동아등 지역백화점 가운데 한 곳에 면세점을 설치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구체적인 방안을 국세청.관련업계와 협의 중이다. 시는 이 면세점을 우선 외국인전용 관광기념품 판매점의 형태로 운영하고 대구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승격될 경우 보세면세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면세점에는 지역특화산업인 안경테와 섬유제품,지역특성에 맞는 특산물이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면세점 설치문제를 놓고 관계기관.업계와 협의를 하고 있으며 상반기까지는 문을 열게 될 것』이라며『지역을 알릴수 있는 상품개발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大邱=洪權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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