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기업 사회간접자본에 20조 투자-기획원.상의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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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기획원.商議 조사 주요 대기업들은 정부가 추진하고있는 사회간접자본(SOC)확충사업에 오는 2010년까지 약 20조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제기획원과 대한상의에 따르면 35개 대기업들이 도로.철도.항만.항.공단.발전소등 1백3건의 주요 SOC공사에 12조원을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들의 투자계획 가운데 수도권및 부산의 輕전철사업을 비롯해 공단조성.간척지개발등 사업규모가 큰 22건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투자액수가 제시되지 않아 이것까지 포함할 경우 대기업들의 民資참여규모는 2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 다.
가장 덩치큰 사업으로는 동아건설등이 참여를 추진중인 김포매립지 종합개발사업으로 2010년까지 예상투자액이 2조3천억원이며2001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現代그룹의 율촌공단사업도 1조9천7백억원에 달한다.
〈沈相福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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