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진영씨와 전인권씨가 뜻하지 못한 장소에서 가요계 선후배가 아닌 동기로 만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현진영씨는 전인권씨와는 큰집 동기라며 90년대 초반 감옥에 수감했을 당시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는데요.
현진영씨는 수감자 8명 중 대장이라 불리는 사람으로부터 노래를 불러봐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합니다.
기분이 좋지 않았던 현진영씨는 거듭 거부했는데, 그러던 중 옆방에서 현진영씨와 비슷한 시기에 수감된 선배 전인권씨가 복도 끝 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현진영씨는 그 후부터 선배님도 하는데 하는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구치소 안에서는 전인권씨의 노래와 현진영씨의 노래 울려 퍼지는 풍경이 연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고뉴스>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