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ABC 女앵커 다이앤 소여,年俸 60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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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최근 NBC,CBS등 미국 주요 TV채널의 스카우트 표적이 돼온 ABC의 여성앵커 다이앤 소여는 17일 7백만달러(약60억원)의 연봉계약을 체결하고 남아있기로 결정.
소여의 연봉은 경쟁자 바버라 월터스에는 약간 못미치나 피터 제닝스와 같고 테드 카펄의 6백50만 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聯合] ■…27일로 만62세가 되는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다음달 LA에서 왼쪽 엉덩이 일부를 플래스틱으로 대체하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17일 주치의 존 모어랜드 박사가 발표.
테일러는 지난달 스위스여행도중 얼음에 넘어진후 병세가 악화됐는데 히프의 연골이 닳아 없어져 현재 제대로 걷지도 못할 지경이라는 것.
[로이터=本社特約] ***「북극곰」 인형 舊소련 지도자들의 밀랍인형을 전시하고 있는 모스크바의 한 화랑에서 여점원이 극우민족주의자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의 인형을 손질하고 있다.
[모스크바 AFP=聯合] ***銀行컴퓨터 고장 계좌 증발 고객 “돈 내놔라”아수라장 ■…17일 뉴욕 맨해턴 케미컬은행 컴퓨터가 고장을 일으켜 예금주 수십만명의 계좌가 모두 사라지는 소동이 발생.
현금인출도중 격분한 고객들은 한꺼번에 은행에 몰려들어 『내돈내놔라』며 아수라장을 이뤘는데 이번 불상사로 수억달러의 예금이다른 은행으로 옮겨갔다고.
[로이터=本社特約] ***佛지폐 인물 철자틀려 망신 50프랑짜리 300억원 어치 ■…지난해 10월 프랑스 정부가 발행한 50프랑(약7천원)짜리 지폐 3백억원어치가 초상화 주인공인 앙트안 생 텍쥐페리의 스펠링을 엉터리로 인쇄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돼 국제적으로 망신살.「아카데미 프랑세스」는 17일 리베라시옹 신문 에 항의서한을 보내 『이름 E위에 쓸데없는 액선트 표시가 들어가 문화민족의 자존심에 먹칠을 했다』고 신랄히 비판.
[AP=本社特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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