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채소류.수산물 가격 폭등-폭설.강풍 영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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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光州]설날 연휴동안 광주.전남지역에 내린 폭설과 강풍으로 많은 시설채소가 얼어죽고 수산양식장 피해가 발생하면서 채소류와수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14일 광주 농산물도매시장과 완도.여수수협등에 따르면 이날 경락가는 배추의 경우 1.4t에 35만원으로 설날이전의 30만원에 비해 17%가 올랐고 오이는 20㎏들이 상품 한상자에 3만원으로 설날이전에 비해 20%가량 뛰었다.
또 시금치는 상품 4㎏기준 9천5백원에서 1만1천5백원으로,상추는 3천5백원에서 4천5백원으로,쑥갓은 4천원에서 5천원으로 각각 오르는등 채소류 가격이 20%이상 올랐다.
마른 김은 상품 한속에 돌김의 경우 6천원에서 6천5백원으로,일반 김은 2천3백원에서 2천5백원으로, 굴은 10㎏들이 상품 한상자에 5만5천원에서 5만7천원으로 오르는등 수산물 가격도 10%정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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