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외교부 발언 파문 관련 19일 인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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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19일 김재섭 차관 주재로 인사위원회를 열어 직원들의 대통령 폄하 발언 파문과 관련한 인사조치를 단행한다고 외교부 관계자가 18일 밝혔다. 외교부는 문제의 발언을 한 조현동 북미3과장을 직위해제하고, 관리.감독 등의 책임을 물어 위성락 북미국장도 전보시킬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 대상에는 북미국 심의관 1명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시 3회인 반기문 장관이 들어섬에 따라 외시 2회인 金차관이 조만간 있을 정부 차관 인사 때 물러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金차관은 4강대사 후보로 꼽히고 있어 한승주 주미대사를 제외하고 중국.러시아.일본대사 가운데 일부가 교체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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