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꼬마들은 못 말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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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북지역에 함박눈이 쏟아졌던 주말. 가장 신났던 이들은 아이들과 강아지들이었게죠. 직장인들 중에 얼마쯤은 월요일 출근길 꽉막힐 도로를 떠올리며 염려스러워 했을지도 모르고, 우산 없이 출근했던 '투데이'는 퇴근길이 난감스러웠고, 어머니들중엔 질척한 길에서 옷이 엉망이 되도록 놀고온 아이들이 내놓은 빨랫감에 짜증스러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세월은 그렇게 아이를 어른으로 만들면서 사소한 즐거움을 염려스러움으로 바꿔놓았나 봅니다. 오늘은 어린시절 눈오던 날 당신이 얼마나 신나했던지 기억해보는 하루 되시길... 지난 주말. 아파트 단지내의 개구쟁이 꼬마들의 신나는 일요일을 찍은 동네 아저씨(?)의 동영상이 당신의 추억여행에 길잡이가 될 듯 합니다. 참! 아이들 노는 모습이 아무리 신나보이더라도 이러시면 곤란해요~
동영상출처 : 웃긴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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