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지역 아파트 시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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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부동산경기의 큰 줄기에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으나 강남.강동일대의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매매거래는 상당한 활기를 띠고 있다.
따라서 이 지역의 매매가도 지난 연말에 비해 5~10%정도 올랐으며 이같은 분위기에 따라 올해상반기의 아파트시장은 당분간소형아파트가 경기를 주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중개업소들은 특히 설 연휴를 지낸 2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이사철과 맞물려 아파트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반면 서울 강남일대 중.대형평수와 강북지역은 전세가만 다소 오름세를 보이고 있을뿐 매매가 한산하고 가격도 침체된 분위기다.그러나 최근 공공요금등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물가가부동산값 상승을 몰고 올 가능성이 높아 거래 활 성화가 전지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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