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강일대 상수원지역 환경사범 단속나서-전남지방경찰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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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光州=具斗勳기자]수질오염에 대한 전국민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지방경찰청이 영산강일대 농공단지.도축장등 폐수배출 업소와 주암.동복댐등 상수원지역에 대한 환경사범 단속에 나섰다. 경찰은 영산강 전구간에 걸쳐 산재해 있는 5개공단 1백35개 업체와 2백24개 유흥업소등 오염물질 배출업체에 대한일제단속을 펴기로 하고 이 일대에 대해 20일 항공촬영을 실시,채증자료 수집을 마쳤다.경찰은 영산강유역에 있는 농공 단지등업체에서 하수및 분뇨종말처리시설을 가동치않고 오.폐수를 무단 방류해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례수집에 나서는 한편 무허가공장및 도축시설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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