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축음기부터 첨단 오디오까지 특별전-롯데월드서 2백여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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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1877년 제작된 세계 최초의 축음기 틴포일을 비롯해 세계에단 하나뿐인 아메리칸 포노그라프,2개의 혼이 설치돼있어 가장 부드러운 음을 낸다는 듀플렉스,축음기의 황제라 불리는「HMV202」「HMV203」등 축음기 발전사를 한눈에 볼수 있는 이색전시회가 2월28일까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참소리 축음기박물관(관장 孫成木.강원도강릉소재)이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마련한「세계 축음기 특별전」에는 박물관이 소장하고있는 8백여 소장품중 세계적으로 희귀한 골동품과 오늘날의 최첨단 오디오에 이르기까지 2백여점이 선보이고 있다 .
또한 이번 전시회는 실물 전시뿐 아니라 실제 축음기를 작동시켜 직접 음을 감상할수 있도록 하고 있어 더욱 인상적이다.아울러 최초로 레코드를 상품화한 美 빅터社가 제작한 포스터,에디슨의 활동사진등이 함께 전시돼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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