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 창설/97년까진 어려워/EMI 총재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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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일본경제신문=본사 특약】 유럽중앙은행(ECB)의 전신인 유럽통화기구(EMI)는 11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지난 1일 출범이후 첫 모임을 열고 부총재 선정과 향후 일정을 결정했다.
알렉상드르 랑팔뤼시 EMI 총재는 회합후 기자회견에서 마스트리히트조약이 97년까지 설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ECB에 대해 『97년까지 설립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유럽통화 단일화 일정이 늦춰질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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