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월.한체대 남녀 우승-핸드볼 큰잔치 1차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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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경월과 한체대가 각각 핸드볼큰잔치 1차대회 남녀부 정상을 차지했다. 경월은 2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끝난 남자부 결승리그에서 강호 상무에 25-21로 승리,상무.경희대와 함께 2승1패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에서 앞서 91년 팀창단이래 이 대회에서 처음 우승하는 감격을 누렸다.
경월은 이날 李學勉(4득점)許英善(3득점)文炳彧(7득점)李相燮(5득점)등이 선전한데다 수문장 李基浩가 35개의 슛 가운데15개를 막아내는등 철벽수비를 펼쳐 승리를 이끌어냈다.
또 여자부의 한체대도 국가대표 주포 洪廷昊(5득점)吳成玉(7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진주햄을 28-21로 여유있게 누르고 골득실차로 우승했다.
◇결승리그 최종일(29일.대전충무체) ▲남자부 경희대 31-24 한체대 경월 25-21 상무 ▲동순위=①경월 ②상무 ③경희대(이상 2승1패.골득실차)④한체대 3패 ▲여자부 대구시청 27-22 종근당 한체대 28-21 진주햄 ▲동순위=①한체대 ②대구시청 ③진주햄(이상 2승1패.골득실차및 다득점순)④종근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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