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우편물폭탄 범인2명 검거-별거중 아내 친정가족 숨지게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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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로체스터 로이터=聯合]별거중인 아내의 친정가족에 우편물 폭탄을 보내 장모등 6명을 숨지게 한 남자와 공범인 친구가 29일 뉴욕州 검찰에 구속됐다.
주범 마이클 스티븐은 버펄로.로체스터.웨스트밸리등 뉴욕州의 수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아내의 가족에게 골판지 상자로 포장한 폭발물을 소포로 보냈으며 이중 3개가 28일 폭발해 아내의어머니.양부.동생및 이들과 함께 있던 사람등 6 명이 사망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 폭발물중 2개는 폭발 전에 처리됐으며 범인과 별거중인 아내에게는 우편 폭탄이 보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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